분당차병원 장례식장

디자인철학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건네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배웅

태양이나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프랑스 고전 작가 - 라 로슈푸코

태양이나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것은
이로운 것이 못 된다는 민속적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이 문장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모든 종교가 이승보다
더 행복한 다음 생(生)을 추구하듯
죽음도 행복한 다음 생애로 통하는 관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담아냈다.

해·별·하늘·땅을 상징하는
금색, 밝은 파란색, 갈색, 은색이
조화롭게 배치된 공간은
기존의 장례식장에 대한 인식과
확연히 달라 더욱더 인상적이다.

태양도 죽음도 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희망적으로 해석하는 디자이너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이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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