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임신을 시도할 때 중요한 시기가 바로 배란기입니다. 배란기는 배란이 되기 4~5일 전부터 배란 이후 24시간까지를 의미합니다. 난자의 생존기간이 배란 후 1일, 정자는 최대 5일인 점을 감안했을 때의 기간이죠. 이 배란기 동안 부부관계를 하면 임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라면 배란기와 배란기 증상에 대해 잘 알아둬야 합니다.
우선 배란기가 되면 투명한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마치 계란 흰자와 같고 잘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성의 20%에서는 배란통이 나타나는데, 배란이 되면서 난포액과 소량의 혈액이 고여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또, 식욕과 성욕이 증가하거나 몸이 붓고, 기분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는 등 개인마다 경험하는 배란기 증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배란기를 계산해 임신을 시도할 수 있는데요. 기초 체온 측정법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온도계로 기초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배란기가 되면 체온이 평소보다 0.3~0.5도 상승합니다. 배란 테스트기, 일명 배테기도 배란일 계산에 사용됩니다. 배란을 촉진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은 배란 전 36시간 전부터 급증하는 데 이때 배란 테스트기의 줄이 진해지고, 배란에 임박할수록 두 줄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