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시술?··· 난임병원에 처음 방문하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마주합니다. 크게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요. 자연임신은 임신 시도 기간이 길지 않고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아내의 자연 주기에 맞춰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인공수정은 남편의 요인으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때 시도하는 방법인데요. 남편의 정액을 채취해 운동성이 좋도록 외부에서 별도 처리를 한 후 아내의 자궁에 주입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만일 인공수정을 2~3회 정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정자와 난자를 채취, 체외에서 수정시킨 후 임신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선별해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난임치료는 <난임 검사→과배란 유도→난자 채취→배아 이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아내는 생리 2~3일째 난임병원에 내원해 호르몬 검사, 초음파 및 나팔관 조영술 검사를 하고, 남편은 정액검사를 실시해 난임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이후 과배란 유도제를 사용하며 초음파 검사로 난포의 크기와 성장을 살펴보죠. 임신을 시도하기 좋을 최적의 시기가 되면 복강 내로 바늘을 주입해 난자를 채취합니다. 이때 남편의 정액도 함께 채취해 당일에 수정을 시도합니다. 이제 수정시킨 배아를 3~5일 정도 배양해 자궁 내막에 이식하는 것으로 난임 치료의 한 사이클이 종료됩니다. 배아 이식 12일 후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의 확인이 가능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2차 혈액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로 임신을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