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미디어

유튜브

숙취 심할 때 간 영양제 먹으면 도움 되나요?
간 수치 빠르게 내리는 법



AST, ALT가 갑자기 높게 나왔는데, 왜 그런가요?

AST와 ALT는 간에 있는 효소로 간세포가 파괴될 때 혈중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저희가 ‘간이 손상됐다’라는 걸 알 수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간에 염증이 있을 때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AST만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간혹 과도한 운동을 한 후에 근육에 있는 효소가 나와서 마치 간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어쨌든 AST나 ALT가 올라가면 왜 이상이 생겼는지 한 번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과도하게 운동해서 올라갈 수도 있고, 또는 운동을 전혀 안 해서 지방간 때문에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이상이 있을 때는 혼자 자가 진단이나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내가 안심해도 좋은지 아니면 어떤 문제가 있어서 간 수치가 올라갔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 그냥 둬도 되나요?

지방간의 진단은 간 수치가 올라가거나 또는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의심된다’ 이런 얘기를 들어서 찾아오는 경우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간 스캔이라는 검사를 통해서 간에 기름 낀 정도를 수치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여러 문제의 한 결과인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당뇨 또는 비만, 지방간을 일으키는 것이 어떤 약물에 의한 경우도 있을 수가 있고요. 또 대사장애가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방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지방성 간염으로 이어지게 되고, 심지어는 간암으로까지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방간을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내 지방간이 무엇 때문에 생겼는지, 또 적극적인 관리를 받아야 되는지 상담해야 합니다.

지방간이 가장 많이 생기는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입니다. 과도하게 칼로리를 섭취하거나, 운동 부족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충분히 소모를 하지 않으면 마치 우리가 살이 쪄서 피하에 지방이 쌓이듯이 간에도 지방이 쌓이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뭔지를 확인해서 이것을 바로잡으면 간도 건강해지고 우리 몸도 같이 건강해집니다.





근육을 키우면 간 수치가 좋아지나요?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한데요.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과시용으로, 근육을 키우려고 남성 호르몬을 맞는다든지, 더러는 심하면 근육을 키우기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는 주사까지 맞으면서 근육을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약은 특히 간에 굉장히 해롭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근육을 키워야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 건강을 해치는 일들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 가능하면 단백질은 식사로 섭취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부득이 단백질 섭취가 위장이나 소화력 문제로 인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때는 단백질 보충제가 필요한데, 제가 권하고 싶은 건 너무 보충제에 의지하기보다는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술 먹은 뒤 간 영양제를 먹으면 간 건강에 도움 되나요?

저는 이것을 걱정하는 분들은 술을 좀 덜 마시며 간을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제일 안타까운 것이 술은 계속 마시면서 무슨 간에 좋은 영양제를 찾고, 밀크시슬 같은 거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뭐 이런 걸로 인해서 간 건강을 해결하려고 하는 거는 마치 아내한테 폭언이나 폭행을 하고 나서 선물을 줌으로써 그걸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간을 혹사시키고 나서 밀크시슬을 한 번 먹고 나서는 또 혹사시키고 이런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저는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숙취로 고생을 많이 해서 다음에는 술을 좀 덜 드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고지혈증&고혈압 약이 간 수치를 높일까? 영양제 먹는 게 좋을까?

모든 약은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약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부 간에 부담이 오는 분들은 진료(상담)를 통해 약을 지속 복용할 때 간의 부담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확인해야 됩니다. 간 영양제 복용 여부는 의료진이 상담을 통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 되는지 등을 잘 판단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도움말 및 문의 한광협 교수 차움 소화기내과
차움 홈페이지 | http://www.chaum.net/ 차움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haum_plc 차움 카카오톡 채널 | http://pf.kakao.com/_dTXdj

차병원 웹진 구독신청

이메일 등록만으로 차병원 웹진
구독 신청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메일은 제외한
다른 메일을 권장합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
1. 차병원 웹진 뉴스레터 발송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귀하의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합니다.
- 수집 목적 : 차병원 웹진 소식 이메일 발송
- 수집 항목 : 이메일
- 수집 방법 : 홈페이지의 ‘정기 구독신청’을 통한 직접 입력
- 보유 기간 : 뉴스레터 수신을 거부하거나 철회의사를 밝힌 경우 해당 개인정보는 즉시 파기됩니다.
- 귀하는 위와 관련된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으나, 필수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뉴스레터 발송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2. 차병원 웹진 뉴스레터 발송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귀하의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합니다.
- 수탁자 : (주)차케어스
- 위탁하는 업무의 내용 : 뉴스레터 발송 및 발송을 위한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 위탁 기간 : 위탁계약 종료 혹은 뉴스레터 발송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Top

Pr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