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뵙고 싶은 사람도, 가보고 싶은 행사도 많았던 가정의 달 5월도 어느 새 순식간에 지났습니다.
2026년 5월, 차병원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국내 최초 산부인과 로봇수술 1만례 달성
-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왼쪽부터) 강남차병원 조천희 행정관리실장, 김순애 간호국장, 정용욱 산부인과 수석과장,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 노동영 원장, 이경진 진료부장, 산부인과 이수윤 교수, 심소현 교수
강남차병원 산부인과가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국내 여성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1만례라는 숫자는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 산부인과 분야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록으로, 국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전체 누적 건수의 약 7%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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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원스톱 ? 로봇수술 기반, 갑상선 수술 7,000례 달성
- 일산차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
일산차병원 의료진이 갑상선 수술 7,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있다.
일산차병원이 갑상선 수술 7,000례를 달성했습니다. 2020년 개원 이후 약 6년 만에 이룬 성과인데요. 환자 중심으로 설계된 ‘원데이 원스톱 시스템’, 다빈치 Xi와 다빈치 SP를 모두 운영하는 차별화된 수술 경쟁력, 다학제 협진 체계가 그 비결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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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개원 5주년 맞아 시험관 시술 가족들과 특별한 재회
-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가족과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가 확장 개원 5주년을 맞아 시험관 시술로 출산에 성공한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2026 봄, 다시 만난 우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임신에 성공한 30 가족이 참석했는데요. 힘든 난임 치료 과정을 함께했던 의료진과 가족들이 다시 만나 아이의 건강한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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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나시 국립대학 임상시험센터와 공동연구 협력 논의
-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
(왼쪽 세 번째부터) 분당차병원 이일섭 임상시험센터장, 일본 야마나시 국립대학 이와사키 마사루 임상시험 센터장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일본 야마나시 국립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공동 미팅을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임상시험센터 운영 현황과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연구 분야와 연구 인력 교류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는데요.
이일섭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미팅은 국제 공동연구의 기반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경외과, 피부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술 후 흉터 예방치료 원스톱 시스템’ 도입
- 분당차병원 갑상선암 다학제 진료팀
(왼쪽부터) 피부과 이희정, 외과 김동규, 피부과 조미연, 외과 전학훈 교수
분당차병원 갑상선암 다학제 진료팀(외과 전학훈 · 김동규,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 노종렬, 피부과 이희정 · 조미연 교수)이 수술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흉터 예방치료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최근 갑상선암 수술은 최소침습 및 다양한 접근법의 발전으로 수술 부담과 합병증이 줄어들고 회복 과정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치료 결과가 향상되고 있지만, 목 부위 절개 흉터는 여전히 외부에 쉽게 노출되는 특성으로 인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데요.
분당차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외과 수술 후 추적관리로 내원한 환자의 수술 후 상처 상태를 평가한 뒤 흉터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바로 피부과 진료로 연계해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환자 맞춤형 ‘정밀 영양치료’ 중요성 확인
- 분당차병원 영양집중지원팀
분당차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좌측부터)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 배은주 임상영양사, 강성숙, 장진영, 김미연 간호사
분당차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이 국제 임상영양 학술지 ‘Clinical Nutrition Research’에 발표한 논문 ‘신경외과 중환자의 예측방정식과 간접열량측정법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량 추정의 일치도 평가(Agreement Evaluation of Energy Expenditure Estimations by Predictive Equation and Indirect Calorimetry in Critically Ill Neurosurgical Patients)’이 ‘영양 공급량이 정확할수록 근손실이 적고, 환자의 회복과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중환자의 하루 에너지 필요량은 ‘예측방정식(Predictive Equation, PE)’과 ‘간접열량 측정법(Indirect Calorimetry, IC)’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측방정식은 환자의 체중, 신장, 연령 등 기본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열량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신속한 초기 영양 처방에 널리 활용됩니다. 반면 간접열량측정법은 호흡 시 배출되는 산소(O₂)와 이산화탄소(CO₂)를 분석해 실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검사인데요.
연구팀은 감염, 수술, 발열 등으로 대사 변화가 큰 중환자의 특성상 예측방정식만으로는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을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신경외과 중환자 77명을 대상으로 간접열량측정법을 포함한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영양평가를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대사 변화가 큰 중환자에게는 예측방정식보다 간접열량계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 공급이 근손실 예방과 기능 유지, 회복 촉진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는데요. 또한 중환자 치료에서 정밀한 영양 평가의 중요성과 보다 정확한 측정 방법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서준영 교수, 소화기국제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교수가 소화기국제학술대회(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SIDDS 2026)에서 ‘우수 포스터상(Excellent Poster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서준영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위염에서 제균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내시경적 점막 소견 분석’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환자의 내시경적 점막 상태만으로 헬리코박터 제균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요인을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맞춤형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원장 교수,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FACC) 자격 취득
- 일산차병원 심혈관센터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김원장 교수(맨 오른쪽).
일산차병원 심혈관센터장 김원장 교수가 2023년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FESC: Fellowship of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 이어, 최근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까지 획득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심장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도전문의 자격을 부여합니다. 김원장 교수는 심장내과에서 중재시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에 주력해왔으며, 미국 워싱턴 D.C. Washington Hospital Center에서 Cardiac CT 분야 Visiting Professor로 활동하며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2010년 국내 최초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에 참여한 이후, 개흉수술 없이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TAVI 시술의 국내 정착과 확산에 기여해왔습니다.
이성현 교수,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분당차병원 이성현 교수.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가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첫 급성 외측 발목 염좌 후 보존적 치료 실패의 위험 요인(Risk Factors for Failed Conservative Treatment After First-Time Acute Lateral Ankle Sprain)’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습니다.
발목 염좌는 스포츠 손상 중 매우 흔한 질환으로, 일부 환자는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성 발목 불안정성(CAI)’으로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데요. 이 교수는 기능적으로 회복한 그룹(Coper)과 만성 불안정성 그룹을 구분하는 예측 인자를 밝히기 위해, 첫 발목 염좌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의 진행을 막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재활 치료와 자가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실천했는지’로 나타났는데요. 즉, 재활 및 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죠! 이 논문은 재활치료와 자가운동의 중요성을 객관적인 임상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